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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COVID -19 으로 인한 펜데믹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도 3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 하고도 9개월 동안을 하나님의 은혜로 잘 견디며 여기까지 달려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11월을 맞이하게 되니 이 달에는 11월 21일 주일이 교회력으로 추수감사주일이요, 11월 25일이 국가적으로 Thanksgiving Day이니,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 년을 잘 정리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11월과 12월을 통하여 지난 일 년 동안의 우리의 삶을 정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또 다른 새 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준비를 하여야만 할 것이다. 

   오늘은 필자가 11월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서 “감사가넘치게하소서”란 제목으로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첫째로, 골로새서 3:15절에 보면, “그리스도의평강이너희마음을주장하게하라. 너희는평강을위하여한몸으로부르심을받았나니, 너희는또한감사하는자가되라”고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이 명령하고 계신 것을 알 수가 있다.  인생이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는 우선적으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평강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에게 평안을 주신다는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 자신이 또한 평안이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4:27절에서는 “평안을너희에게끼치노니곧나의평안을너희에게주노라. 내가너희에게주는것은세상이주는것과같지아니하니라. 너희는마음에근심하지도말고, 두려워하지도말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그 마음 속에 주님의 평안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주님이 계신 곳에는 평안이 있고, 평화가 넘치며, 화목이 넘치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없는 곳에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그 곳을 통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곳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근심과 걱정과 혼란과 파괴와 죄악이 가득차기 마련인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사는 성도로서, 그 마음에 항상 평안이 넘치는 가운데 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안과 평강을 나눠주면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지 못한다면 이 지구촌에는 항상 전쟁과 싸움과 강도 사건들과 살인 사건들과 도적들과 음행 사건들로 인하여 온통 피바다가 되어 버리고, 지속적으로 혼란과 혼돈과 어둠과 무서운 암흑 세계만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감사의 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그리스도의평강이나의마음을주장하게하옵소서!  그래서하나님앞에서항상감사하는자로살아가게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을 통하여 이 지구촌에 평안과 평강의 열매들이 주렁 주렁 넘쳐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 지구촌에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로 넘쳐나게 될 것이다.

   둘째로, 골로새서 3:16절에 보면, “그리스도의말씀이너희속에풍성히거하여모든지혜로피차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찬송과신령한노래를부르며, 감사하는마음으로하나님을찬양하고”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될 때에도 우리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지마는 또한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할 때에도 우리는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한다고 하는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이란 바로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말씀”까지를 의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한다면, 우리의 삶은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할 때에 두 가지의 복이 임하게 된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할 때에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것이다. 찬양이란 곡조 붙은 기도이다. 찬양이란 은혜 받은 자가 하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일이다. 찬양이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방편인 것이다. 

 미국에 살고 있던 “카놀 산도스” 씨는 60세 때에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서 파산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충격이 너무나 커서 그가 병원에 입원을 하였으나 병원에서도 그는 괴로움으로 인하여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른 새벽에 “너근심걱정말아라. 주너를지키리. 주날개밑에거하라주너를지키리. 주너를지키리. 아무때나어디서나주너를지키리. 늘지켜주시리”(새찬송가 382장)라는 찬송 소리가 바람 소리에 끊어지곤 하면서 그에게 들려왔다고 한다. 카놀 산도스는 찬송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서 정신없이 걸어갔다. 찬송 소리는 병원 근처의 조그마한 교회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교회 안에 들어가 보니 한 노인 할머니가 강단 밑에 엎드려서 이 찬송을 부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음성은 마치 천사가 내려와 부르는 것 같이 들려왔다. 카놀 산도스는 그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 통곡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 기도를 하게 되었고 자기의 남은 여생을 주님께 맡기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러게 되자 그의 마음은 한없이 평온해 지고 기쁨이 가득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 후로 그는 주님과 동행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카놀 산도스가 파산하기 전에는 사장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가장 천한 것에서부터 출발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60세가 되어서 파산을 하고 새 출발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그는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새로운 용기와 각오를 가지고 치킨 센터를 새로 사작하였다는 것이다. 그 후로 그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축복과 은혜로 다시 일어나게 되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큰 부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 할머니의 찬송 소리가 그를 살리는 기적을 만들게 된 것이다.  찬송은 바울과 실라를 빌립보 옥중에서 구출할 뿐만 아니라, 그 감옥을 지키던 간수와 그 가족들을 모두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기적을 창출해 냈던 것이다. 찬송은 이렇게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얼마든지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함으로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할 뿐만 아니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힘써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골로새서 3:17절에 보면, “또무엇을하든지말에나일에나다주예수의이름으로하고, 그를힘입어하나님아버지께감사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에서 말을 하건 일을 하건간에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대리자로서행하라”고 하는 명령인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말을 하든지 또는 행동을 하든지 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행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눈치를 본다거나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심장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자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이런 정신과 마음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간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을 간직하고서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사랑으로 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실천해 나갈 때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바라기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감사가 항상 충만한 자로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서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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