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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음을품지맙시다

    신약 성경에 보면, “두 마음”에 관하여서 오직 야고보서에서만 두 번 나타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첫번째는 야고보서 1:8절에 “두마음을품어모든일에정함이없는자로다”는 말씀이요, 두 번째로는 야고보서 4:8절에 “두마음을품은자들아마음을성결하게하라”는 말씀임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두 마음을 품으면 “이런사람은무엇이든지주께얻기를생각하지말라”(역 1:7)고 명령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은 정함이 없는 자들이요, 성결하지 못한 자들임을 알 수가 있다. 필자는 오늘 이 내용을 가지고, “두 마음을 품지 맙시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그리스도인이 정함이 없고, 성결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기도하여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마음을 품어야만 하는 것이다. “정함이 없다”는 말은 불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살면서 기대와 근심, 소망과 두려움, 확신과 의심 등의 두 가지 사이에서 쉽게 기뻐하면서, 쉽게 좌절하고 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결하지 못한 사람이란 내적인 면에서 하나님과 세상을 오가면서 이리 저리 방황하면서 사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예로 들자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매사에 형통하게 살아갈 때에 이 모든 일들을 가능하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도, 또한 살다가 보면 어렵고도 힘든 많은 일들이 있는데, 이런 환경을 만나게 되면 쉽게 하나님을 의심하면서 절제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하는 자들이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설혹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 할찌라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태도를 가지게 되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익할 수 있도록 생각하여서 우리는 주어진 여건과 환경을 가지고 아름답게 해석을 하면서 감사함으로 그 모든 것들을 받아 들이게 되면, 아무 것도 버릴 것이 없도록 우리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분명하게 확신해야만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그리스도인들이 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두 마음을 가지게 되면, 하나님께 기도를 해도 응답을 받지 못하여서 좌절하게 되고 실망하게 되고야 마는 것이다.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기 위해서 우리는 야고보서 1장 5절 말씀을 붙잡아야만 할 것이다. “너희중에누구든지지혜가부족하거든모든사람에게후히주시고, 꾸짖지아니하시는하나님께구하라, 그리하면주시리라.” 그 다음 절인 야고보서 1:-6-7절에는 “오직믿음으로구하고조금도의심하지말라. 의심하는자는마치바람에밀려요동하는바다물결같으니, 이런사람은무엇이든지주께얻기를생각하지말라.”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의 기도는 우리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지마는 한 마음으로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서 오직 믿음으로 구하는 자들의 기도는 우리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해 주심을 확신하도록 하자. 필자는 여기서 한 마음으로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여서 응답을 받게 된 어떤 독일 성도에 대한 예화를 들면서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독일이 통일 국가가 된 이후에 이런 간증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독일의 한 성도가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마태복음 17:20절 말씀을 읽었다고 한다. “너희가만일믿음이한겨자씨만큼만있으면, 이산을명하여여기서저기로옮기라하여도옮길것이요.”  이 성도는 이 말씀에 의지해서 베를린 장벽 앞에 가서 담대하게 기도하는 심령으로 이렇게 부르짖었다고 한다. “무너져라, 무너져라, 무너져라!” 그렇지만 베를린 장벽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그 성도가 잠시 동안 낙심하였었다고 한다. 그러나 곧 그에게 이런 깨달음이 왔다고 한다. 예수님은 분명히 “내가”가 아닌 “너희가”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깨달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독일 성도는 믿음의 동료들을 모아서 이번에는 그들과 함께 베를린 장벽 앞에 찾아가서 “무너져라, 무너져라, 무너져라!”라고 부르짖으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함성을 지르면서 부르짖어도 그 결과는 마찬자지로 베를린 장벽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그 성도는 실망한 채, 다시 그 말씀을 묵상하였다고 한다. 그랬더니 그 말씀에는 “당장 옮겨질 것이요”라는 말씀이 아니라, “옮길 것이요”라는 미래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었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제야 그 성도는 “때와 기한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고서 하나님 앞에 그 동료들과 함께 계속해서 부르짖으면서 기도하였다고 한다. 그 후에 그 성도는 동서독을 갈라놓고 있는 베를린 장벽이 주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무너지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많은 성도들을 모아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게 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기도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꾸준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부르짖었더니, 드디어 1989년 11월 9일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게 되고, 동독의 정권이 무너지고 해체가 되면서 서독으로 흡수 통일되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말하지면 동서독이 통일이 되어서 하나의 독일이 되는 기적적인 축복의 순간이었던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남북이 분단이 된지 올 해가 바로 7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기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아버지시여! 저북한땅의 2천 5백만주민들을살려주시옵소서! 저북한땅의공산독재주의김정은체제가완전히무너지고해체가되게해주셔서, 저북한이남한의자유민주주의체제, 자유시장경제체제로흡수통일되어지는하나님의기적의역사가일어나게하여주시옵소서!”라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구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 주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을 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음과 불신앙, 또는 믿음과 의심 등의 두 마음을 품지 말게 하시고, 오직 믿음으로 무장한 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 반드시 응답을 주실 줄로 믿는다.

 우리 모두가 두 마음을 품지 말고 한 마음을 품어 오직 믿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므로 받으시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오직 한 마음으로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실한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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