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중 야고보서 5장 11절에 보면 “보라인내하는자를우리가복되다하나니, 너희가욥의인내를들었고주께서주신결말을보았거니와주는가장자비하시고긍휼히여기시는이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욥은 동방의 의인으로서 매우 부유하게 살았으나 그를 시샘하던 사탄이 하나님으로부터 “내가그의소유물을다네손에맡기노라. 다만그의몸에는네손을대지말지니라”(욥기 1:12)는 허락을 받아 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욥은 사탄의 시샘으로 하루 아침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의 재산도 모두 다 잃어버렸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이런 유명한 믿음의 고백을 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내가모태에서알몸으로나왔사온즉또한알몸으로그리로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여호와시요거두신이도여호와시오니여호와의이름이찬송을받으실지니이다”(욥기 1:27)라고 고백하면서 오히려 욥은 이 모든 일에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후에 또 사탄이 하나님께 찾아와서 “이제주의손을펴서그의뼈와살을치소서. 그리하시면틀림없이주를향하여욕하지않겠나이까”라고 말하므로, 사탄은 하나님으로부터 “내가그를네손에맡기노라. 다만그의생명은해하지말라”(욥기 2:6)고 고 하는 허락을 받았던 것이다. 그 후에 사탄은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함으로 그의 몸을 고통 가운데 빠지도록 하였던 것이다.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심한 고통 속에서 몸을 긁고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욥을 이렇게 저주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당신이그래도자기의온전함을굳게지키느냐하나님을욕하고죽으라”(욥기 2:9)고 저주하였지마는 욥은 그의 아내에게 “그대의말은어리석은여자의말같도다. 우리가하나님께복을받았은즉화도받지아니하겠느냐”(욥기 2:10)라고 말하면서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던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욥은 자기의 건강도 빼앗기도, 아내도 욥을 버리고 도망가 버리고, 자녀들도 다 잃어버리고, 재산들도 모두 다 잃어버렸지마는 그는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인내함으로 꾿꾿이 나아갔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랬더니 욥은 드디더 욥기 42장에 와서 하나님이 그의 곤경을 돌이켜 주심으로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욥기 42:10절에 보면 “욥이그의친구들을위하여기도할때여호와께서욥의곤경을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욥에게이전소유보다갑절이나주신지라.” 하나님은 드디어 욥의 인내하는 믿음을 보시고, 특별히 욥이 고난 중에도 그의 친구들인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을 위하여, 그리고 엘리후를 위하여 기도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그의 곤경을 돌이켜 주셨던 것이다. 그 후로 그는 정말 하나님이 주시는 갑절의 재물들을 얻게 되는 복을 받았고, 자녀들은 일곱 아들들과 아리따운 세 딸들을 다시 얻게 되었고, 그 후에 욥이 백 사십년을 더 살면서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그가 나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은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필자는 욥의 인내하는 믿음을 보면서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살아 왔다고 고백하고 싶다. 필자가 1973년 2월, 그러니까 열 아홉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로 즉시로 하나님의 은혜로 총신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대학 1학년 때에 군목 후보생 시험에서 합격하여 총신대 신대원까지 모두 7년 동안의 신학 공부들을 다 마친 후에 1980년 2월 25일에 목사로 안수를 받고나서 대한민국 육군 중위요, 군목으로서 육군 제 20사단에 배속되어서 3년 동안 젊은이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군목으로 사역을 충실히 잘 하다가 제대를 하게 되어서 약 7개월 동안 동암교회 부목사로 잠시 사역을 하였었고, 그 후에 1984년 5월부터 1995년 3월까지 서울 노량진에 소재하였던 장성중앙교회에서 30살의 나이부터 41살까지 약 11년 동안을 목회할 수 있었던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그런데 1995년 1월에 미국에 잠시 여행하고 있을 때에 킬린에 계신 선배 목사님 한 분이 필자에게 이런 조언을 해 주셨던 것을 지금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목사, 앞으로목회할날들이많이남아있는데몸부터고치고나서다시목회를하는것이좋지않겠나? 휴스턴에가면세계적인메디칼센터가있으니, 거기병원에가서수술을받고몸이온전해지게되면그때에목회를다시해도좋을것같네!” 필자가 그 때에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다리를 저는 것을 보고서 필자의 선배 목사님이 필자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런 조언을 해 주셨던 것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말은 하나님이 필자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충고해 주신 말씀이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
그 후로 필자는 마음에 결심을 하고서 휴스턴에 방 한칸 짜리 아파트 한 채를 얻어 놓고 그 아파트에 아내를 두고서 한국으로 혼자 나가 시무하던 교회에 사임 절차를 모두 밟고서 사임을 한 후에 다시 미국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필자는 1995년 3월부터 1999년 6월까지 사이에 실제로 휴스턴에 있는 벤탑 병원에 들어가서 두 번에 걸친 고관절 수술을 통해 인공 관절을 양쪽 고관절에 넣는 수술을 받았었고, 또 한국 서울대학병원에서 받았던 왼쪽 무릎 수술이 잘못되어서 휴스턴 다운 타운에 있는 메도디스트 병원으로 들어가서 다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인공 관절을 넣는 수술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니까 약 4년 4개월 동안(약 52개월) 필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수술들을 세 번이나모두 다 받고, 또한 신분 문제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다 해결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 건강이 회복되었을 때인 1999년 7월에 어스틴에 소재한 충현장로교회의 담임 목사로 부임하게 되는 복을 받았던 것이다. 그 교회는 킬린에 계시던 선배 목사님이 어스틴에도 충현장로교회를 개척해서 교회를 목회하시다가 한국에 임지가 생겨서 한국으로 부임하여 가시는 바람에 필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어스틴 교회를 맡게 되었던 것이다. 어스틴 충현장로교회 를 목회하였던 기간은 1999년 7월부터 2000년 7월까지였는데, 그 때에 1999년 12월 말경에 아내가 어스틴에서 휴스턴에 있는 우체국으로 출근을 하기 위해서 월요일 새벽에 운전하고 오다가 졸음 운전으로 자동차가 아이텐에서 굴러 버리는 대형 사고를 당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대형사고를 당하게 되어서 자동차는 완전히 쭈그러져서 토탈 로스됨으로 패차 처분을 하고 말았었지마는 하나님께서 아내의 생명을 건져 주시고, 몸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아내는 괜찮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후로 필자는 가정을 먼저 생각해야 하느냐, 아니면 목회를 먼저 생각해야 하느냐를 놓고 많은 고민 고민을 하다가 디모데전서 5장 8절 말씀을 통해서 큰 격려를 받고, 어스틴에서 목회하던 교회를 사임하고서 휴스턴에 올라오게 됨으로 하나님이 휴스턴에서 교회를 목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던 것이다. 디모데전서 5:8절 말씀은 “누구든지자기친족특히자기가족을돌보지아니하면, 믿음을배반한자요, 불산자보다더악한자니라”이다. 필자는 이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약 1년 동안 목회하던 어스틴의 교회를 사임하고 후임자에게 물려준 후에 필자가 두 아들들을 데리고 휴스턴에 올라오게 됨으로 비로소 우리 온 가족들이 힘께 살게 되는 복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휴스턴으로 2000년 8월에 이사를 오게 되니까 그 후로 두 아들들이 공부하는 일에 집중하여 매진하게 됨으로 이 아이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복을 얻게 되었고, 필자는 8월과 9월 약 두 달 동안에 교회 개척을 위해서 기도로 준비하면서 미국 교회 열 군데에 편지들을 보냈었었는데, 그 열 교회들 중에서 딱 한 교회가 긍정적으로 답변이 오게 되어서, 그 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마음으로 2000년 10월 1일 주일에 교회를 개척을 하게 되었는데, 그 교회가 바로 지금의 “새믿음장로교회”인 것이다. 필자는 14100 메모리알 드라이브에 있는 미국 교회에서 약 10여년 동안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면서 교회당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더니, 하나님은 비로소 10여년 후인 2010년 9월 첫 주일에 현재의 클레이 로드에 있는 교회당을 주셨던 것이다. 그 후로 클레이 로드에 있는 교회에서 벌써 12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으니, 금년이 교회를 개척한지 22년째가 되어가는 해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필자의 가족들을 한국에서 미국 휴스턴으로 들어오게 하셨고, 잠시 어스틴으로 내려가게 하셨다가 또 다시 휴스턴으로 인도하신 분이심을 믿는다. 필자와 가족들이 미국에 들어와서 약 27년째 살아가고 있으면서 모든 것들을 전적으로 도와주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오게 되면서, 모든 가족들이 인내함과 참음으로 욥의 믿음을 본받으면서 살아 왔던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앞으로도 우리 온 가족들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속에서 인내함과 참음으로 엮어나가는 인생들을 살아 가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모두가 다 욥의 인내를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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