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명예 교수
오늘이 2024년 12월 27일이니 이제 앞으로 4일만 더 지나게 되면 또 새로운 한 해인 2025년이 시작될 것이다. 필자는 오늘 지난 한 해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성구들 중에 하나가 바로 시편 100편 4절-5절 말씀이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이 구절은 감사의 시인 시편 100편에 나와 있는 귀한 말씅인 것이다. 필자는 이 시편 기자의 고백을 보면서 필자 자신도 지난 날에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살아 왔는지를 살펴보게 되았다.
첫째로, 필자가 지난 한 해를 무사히 지나오게 된 것만 생각을 하여도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한 해 동안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는 여러 가지 변화 무쌍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심지어는 우리나라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부터 탄핵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에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에도 여러 가지 수많은 일들이 발생하였고, 또한 주위에 살고 있던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주위에 보면 많은 분들이 질병 때문에 고통 당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고, 지녀들 문제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 재정 문제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문제 문제들이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이와 같은 위험한 와중 속에서도 부족한 종이 그리고 부족한 종의 가족들이 무사히 한 해를 지나게 된 일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필자는 양인국 씨가 지난 2020년 11월 1일에 쓴 “감사하나이다”라는 시를 읊조리지 않을 수가 없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므로 내가 주께 감사합니다. 주가 나의 하나님이시므로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만군의 여호와 우리 주 하나님, 지금도 내 옆에 함께 하시나니, 땅의 지체를 죽이겠나이다. 세속의 삶 고난의 장에서, 위의 것을 찾으며 살겠나이다. 내 아버지의 나라를 바라며, 내가 여기 살아 있기 때문에 내가 주께 감사하나이다. 내가 생명을 받았으므로 내가 주께 감사하나이다. 이 땅 위에서 가장 감사하는 자,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렇게 해 주신 후에 또한 더욱 주께 힘을 다해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를 만드셨고, 여기에 내려 주셨고, 오늘 하루를 주셨고, 숨결을 주셨사오니, 주께 감사할 수 있음을 감사하는 그런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은총으로 주신 모든 것 주신 모든 슬픔들에도, 나를 위한 연단과 시련, 그리고 행복과 기쁨 위에도, 내가 주께 감사하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나이다.”
둘째로, 지난 한 해 동안 필자가 섬기던 교회와 가정을 지켜 주신 일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가 교회를 개척하였을 때가 바로 46살의 젊은 나이였던 2000년 10월의 일이었는데, 어언 24년이란 긴긴 세월이 흐르게 되고, 필자가 70살의 나이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주님의 교회를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교회 뿐만 아니라 필자 가정의 7명의 식구들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모두 다 지금까지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도와 주신 일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셋째로, 필자가 우리 주님이 세워 주신 새믿음장로교회를 지난 24년 2개월 동안 변함없이 섬기게 해 주시고, 지난 11월 10일 주일 오후에 부족한 종의 영예로운 은퇴식과 더불어 새로운 담임목사 취임식을 갖게 해 주신 일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앞으로 주님의 교회가 새롭고도 젊은 담임 목사님을 중심으로 온 교회가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 가운데서 놀라운 성장과 부흥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나게 되시기를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
넷째로, 부족한 종의 목회 칼럼집 제 2집인 “나의 인생, 나의 목양 이야기”(356페이지)를 이번에 쿰란 출판사에서 출판하여서 지난 11월 10일 주일에 담임 목사 이,취임식 때에 필자의 성역 50주년 기념 출판 감사 행사도 함께 가지게 된 일을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목회 칼럼을 코리아 월드 신문에 매주마다 게재하여서 3년--4년 후에는 목회 칼럼집 제3집으로 출판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다섯번째로, 필자가 지난 11월 10일 주일에 은퇴를 한 이후에 그 동안 한 달 15일 동안에 설교를 7번이나 할 수 있도록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도우신 일을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2025년 새 해에도 미국 내에서 필자를 불러주는 교회가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설교하려고 항상 준비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글을 써 나가며, 또한 도움이 필여한 선교사들을 후원하며 돕는 일에 매진하려고 한다. 필자가 교회에서 담임 목사직을 은퇴한 이 후에도 은퇴 목사로서, 또는 원로 목사로서 주님의 사역들을 손에서 놓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필자의 생명을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복음 전도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고군분투하면서 살아가게 될 일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여섯번째로, 새 해에도 필자 자신의 건강을 우리 능력의 아버지 하나님이 지켜 주실 일을 생각하면서, 미리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새 해에는 3월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살고 계신 연로하신 어머님(새 해가 되면 94세)을 뵈러 아내와 함께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 곳에 가서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필자와 아내의 건강을 지켜 주실 줄로 믿고서 미리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한국에 들어가서도 설교할 수 있는 교회들이 있음에 또한 감사를 드린다. 필자의 제자 가운데 한 분이 세운 교회에 가서도 설교하고, 필자의 친척이 목회하고 있는 교회에 가서도 설교하고, 또한 필자의 친구가 목회하고 있는 그 교회에 가서도 설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려고 한다.
일곱번째로, 새 해에도 필자의 가족들 모두를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고서 미리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어머님의 건강이 새 해에도 유지되시기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미리 감사를 드린다. 또한 지금은 우리 나라와 민족이 매우 혼란스럽고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마는, 시간이 흐르게 되면서 우리 능력의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 나라를 강력하게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므로 곧 우리 나라가 안정이 되고, 평강이 넘치는 나라, 하나가 되는 나라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하나님 앞에 미리 감사를 드린다.
이 외에도 많은 감사거리들이 있지마는 이상 일곱가지 만을 여기에 적어 보려고 한다. 올 해 한 해 동안도 우리들을 인도하시고, 지켜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2025년 새 헤에도 우리들을 항상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며, 도와 주실 줄로 확신하고서 새 해애도 하나님 앞에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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