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가 모두 다 지나가고 벌써 2024년도 새해를 맞이하여서 1월 5일이 되었다. 지난 해에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서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를 지난 2022년 2월 24일에 침공하게 되므로 일년 내내 피비린내나는 비참한 전쟁으로 인하여 우크라이나에도 러시아에도 죽음과 파멸과 비극의 연속이 이어졌었다. 뿐만 아니라 가자 지구에 있던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지난 10월 7일에 침공하게 되므로 지금도 계속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전쟁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지구촌에 두 개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 세계 사람들은 한시라도 빨리 이 전쟁들이 종식되기를 위해서 간절히 소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필자는 2024년도를 새롭게 맞이하게 되면서 첫 번째로 올리고 싶은 글이 바로 “2024년 새해에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이란 제목의 글인 것이다. 새해에 하나님의 평강의 은총이 온 지구촌에,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소원한다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필자는 그 해답을 빌립보서 4장 6절-9절에서 찾아 보려고 한다.
첫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빌립보서 4:6-7절에 보면. “아무것도염려하지말고, 다만모든일에기도와간구로너희구할것을감사함으로하나님께아뢰라. 그리하면모든지각에뛰어난하나님의평강이그리스도예수안에서너희마음과생각을지키시리라.” 여기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라는 말씀은 그 원뜻이 바로 “염려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하는 명령인 것이다. 이것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거나 초조해 한다거나 불필요한 염려를 하지 말라고 하는 명령형인 것이다. 이 염려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기도”하는 것과 “간구”하는 것 밖에 없는 것이다. “기도”라는 말의 원뜻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 자세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해 있다고 하는 뜻이다. “간구”라는 말의 원뜻은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모두 다 아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 “감사함으로”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유카리스타이스”라는 말인데,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기도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요소로서, 기도하는 자가 모든 것을 우리 하나님이 선하게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 하여서 이 땅의 전쟁들도 종식시켜 달라고 능력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감사함으로 간구하게 될 때에 우리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모두다 들어 주실 줄로 확신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평강은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낸다거나 인간이 스스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의 평강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평강”은 우리가 염려하지 아니하고, 기도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때에 그 기도의 결과로 오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의 평강과 세상의 평화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세상의 평화란 것은 일시적인 것이요, 표면적인 것이지마는 “하나님의 평강”은 영원한 것이며, 본질적인 것이며, 완전한 것이다. “모든지각에뛰어난하나님의평강이너희마음과생각을지키시리라”(빌립보서 4:7). 어떤 청년이 그의 생을 통해서 꼭 소유하고 싶은 것들을 종이에다가 적어보았다고 한다. 거기에는 “건강, 지식, 명예, 사랑, 권력, 돈” 이런 것들을 종이에 다 기록해 가지고 그가 존경하는 경험이 많으신 어르신 한 분을 찾아가서 그것을 보여 드렸다고 한다. 그러자 이 어르신은 청년이 적어 온 목록들을 한참 동안 들여다 보시더니, 그청년을 향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보게 청년! 여기 자네가 적어 온 것들은 휼륭한 계획들이네. 그리고 일리가 있는 목록들이라고 생각하네. 그러나 자네는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네. 그것이 없으면 자네의 이 소유들은 오히려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 되고 말 것이네!” 라고 말씀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청년이 “선생님, 제가 무엇을 빠뜨렸습니까?라고 물었을 때에 그 노인은 연필로 이 청년이 써 온 목록들을 모두 다 그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어르신은 그 밑에다가 “마음의 평화”라고 기록을 해서 그 청년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것을 보고서 그 청년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이 청년은 그것을 보고서 크게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마음의 평화”라는 말에 이 청년이 큰 충격을 받고서 그것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묵상하고, 외운 후에 그가 나중에는 “마음의 평화”라는 책을 쓰게 되었는데, 그 책이 전 세계 전역에 수백만 부가 팔리게 되었었다고 한다. 그 청년의 이름이 바로 “조수아 리브만’인 것을 알 수가 있다. 독일의 대문호였던 괴테는 80의 나이에 이런 고백을 하였었다고 한다. “나는 단 몇 주 동안이라도 참으로 행복한 마음을 가진 적이 없었습니다. 내가 평안함을 느끼고자 할 때는 내 자아에서 벗어날 때였습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고 한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아! 다내게로오라. 내가너희를쉬게하리라. 나는마음이온유하고겸손하니나의멍에를매고내게배우라. 그러면너희마음이쉼을얻으리니, 이는내멍에는쉽고가벼움이니라”(마태복음 11:28-30). 참된 평화란 우리 마음 속의 평화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인 것이다. 돈이 있어서, 환경이 좋아서, 권세가 있어서 평안한 것은 얼마 있지 않으면 모두 다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환경의 변화는 사라지고야 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참된 평화를 누릴 수가 있을까? 첫째는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에 우리에게 참된 평화가 찾아 오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해야만 하는 것이다. 골로새서 3:15절에 보면, “그리스도의평강이너희마음을주장하게하라. 평강을위하여너희가한몸으로부르심을받았나니, 또한너희는감사하는자가되라.” 셋째는 우리가 늘 감사하면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안에 넘치게 되는 것이다. 넷째로는 우리들이 탐심이나 욕심을 제거해야만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다섯째로는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 죄책감이 없어야만 하는 것이다. 죄책감이란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게 될 때에 우리에게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우리는 모든 일에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 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깊이 생각하면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게 될 때에 하나님의 평강의 은혜가 우리에게 넘치게 되는 것을 확신하시기를 바란다. 빌립보서 4:8-9절에 보면, “끝으로형제들아무엇에든지참되며, 무엇에든지경건하며, 무엇에든지옳으며, 무엇에든지정결하며, 무엇에든지사랑받을만하며, 무엇에든지칭찬받을만하며, 무슨덕이있든지무슨기림이있든지이것들을생각하라. 너희는내게배우고받고듣고본바를행하라. 그리하면평강의하나님이너희와함께계시리라.”
2024년 새 해를 맞이하여서 여러분 모두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여러분의 구할 것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므로 응답받는 삶을 살아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강의 은혜가 넘치게 되시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언제나 참되고, 언제나 경건하고, 언제나 옳으며, 언제나 사랑 받을 만하며, 언제나 칭찬맏을 만한 삶을 실제로 살아가게 되므로 평강의 하나님이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계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2024년 새해에는 두 개의 전쟁들이 모두 다 종식이 되고, 전 지구촌에 하나님의 평강과 하나님의 평화가 풍성하게 계속해서 넘치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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