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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푯대를 향하여 달려갑시다

   우리가 코로나 시대로 접어 든지도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이니 벌써 7개월 째 달려가고 있는 셈이다. 집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 지내지마는 밖으로 외출을 하여서 마켓에 간다거나 교회를 간다거나 주유소나 세탁소, 은행 등을 갈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서 외출을 한다. 밖에 나가더라도 사람들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어야 하고, 사람들과 부딛치는 일은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다. 이런 코로나 시대가 올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2021년 12월 말까지는 가야만이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어서, 필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무서운  COVID-19  전염병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목표인 푯대를 향하여 계속적으로 달라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야만 할 것이다.  

   빌립보서 3:12절 이하에 보면, 사도 바울이 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내가이미얻었다함도아니요, 온전히이루었다함도아니라, 오직내가그리스도예수께잡힌바된그것을잡으려고달려가노라. 형제들아나는아직내가잡은줄로여기지아니하고오직한일즉뒤에있는것은잊어버리고, 앞에있는것을  잡으려고푯대를향하여그리스도예수안에서하나님이위에서부르신부름의상을위하여달려가노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아간다 할찌라도 결코 태만한다거나 낙심한다거나 좌절하지 아니하고, 주님의 재림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고대하면서 사도 바울처럼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얻기 위하여 달려가야만 할 것이다. 

   어느 미국의 벤처 투자가가 멕시코의 조그만 어촌 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그 마을의 헤변에는 조그만 배 한 척과 어부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투자가가 가까이 다가가 배 안에 노란색 지느러미를 가진 참치 몇 마리가 잡혀 있는 것을 보았다. 미국인 투자가는 어부에게 아주 멋진 물고기를 잡았다고 칭찬하면서 이것들을 잡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멕시코 어부는 “얼마 안 걸렸는데요, 그저 잠깐”이라고 답하였다. 그러자 미국인은 “왜 더 오래 배를 타면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지 않는거지요?”라고 물었다. “그야, 이 정도 물고기면 가족들이 당장 필요한 것들을 구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어부가 답하였다. 미국인은 다시 물었다. “물고기를 잡지 않는 다른 시간에는 무엇을 하지요?” 그러자 그 어부는 이렇게 답하였다. “늦잠을 자고요, 고기 좀 잡고, 얘들이랑 놀아주고, 마누라랑 낮잠도 자고, 마울 어귀를 어슬렁 어슬렁 걷다가 포도주 한 잔 마시고, 그리고 친구들이랑 기타 치며 놀지요!”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이 미국인은 어부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을 하였다. “전 텍사스 대학에서 MBA를 받은 사람입니다. 아저씨께 성공하는 법을 알려 드리죠. 만일 아저씨가 고기를 잡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아저씨는 돈을 모아 더 큰 배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더 큰 배로 더 많은 고기를 잡아서 베 몇 척을 더 살 수 있겠지요. 그리고 더 많아진 배로 더 많은 고기를 잡아서 이제는 고기잡이 선단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고기를 중간 상인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식당이나 가공업체에 직접 내다 파는 것이죠. 결국에는 아저씨가 생선의 공급, 가공, 납품까지 모든 것을 독점 운영하는 겁니다. 이렇게 사업이 커지면 물론 아저씨는 이 조그만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 시티 같은 도시로 나가야 할 겁니다. 거기서 더 사업이 커지면 미국 LA로, 그리고 거기서 사업을 더 확장해서 뉴욕까지 진출하는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아저씨는 기업의 회장님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을 다 들은 어부가 물었다. “그게 얼마나 걸리지요?” “한 15년에서 20년 정도 걸리겠죠!”라고 미국인이 대답하였다. 

    어부는 다음과 같이 물었다. “그런 다음에는?” 미국인은 크게 웃으며 답해 주었다. “비로 그 다음이 아저씨 인생에 잇어 최고의 날이 되는 겁니다. 아저씨는 이버씨 기업의 주식을 상장하고, 주식을 쌓아 엄청난 돈을 벌어 들이는 겁니다. 말 그대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죠!” “백만 장자? 그리고 그 다음엔?” 멕시코 어부가 다시 물었다. “그런 다음에는 은퇴하는 거죠!” 미국인의 마지막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은퇴하고 나면 조그만 어촌으로 내려가 늦잠자고, 고기 좀 잡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마누라랑 낮잠 자고, 마울 어귀를 어슬렁 어슬렁 걷다가 포도주 한 잔 마시고, 그리고 친구들이랑 키타 치며 놀면 되죠!” 어부는 한심한 듯 말이 없다가 미국인에게 한 마디 하였다. “난 벌써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무엇인가? 부자가 되는 것인가? 성공하는 것인가?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인가? 쾌락을 누리며 즐겁게 사는 것인가? 아니면 인생의 마라톤을  달리면서도 달려갈 목표 지점이 없는 것인가?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죽음 앞에서 너무나도 허무하고, 허탄하며, 어리석은 것들이 되고야 말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목표는 바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요,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의를 확장시키는 것이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을 항상 간직해야만 한다. 히브리서 11:6절에 보면, “믿음이없이는하나님을기쁘시게하지못하나니, 하나님께나아가는자는반드시그가계신것과또한자기를찾는자들에게상주시는이심을믿어야할지니라.” 또한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송”을 기뻐하신다. 이사야 43:21절에 의하면, “이백성은내가나를위하여지었나니, 나를찬송하게하려함이니라.” 우리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찬양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신다. 요한복음 4:23절 이하에 보면, “아버지께참되게예배하는자들은영과진리로예배할때가오나니곧이때라. 아버지께서는자기에게이렇게예배하는자들을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영이시니예배하는자가영과진리로에배할지니라.” 코로나 시대임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켓에 가서 시장보는 일, 뱅크에 가는 일, 세탁소에 가는 일, 주유소에 가는 일, 또는 사업장에 나가는 일, 또는 직장에 가는 일 등등은 다 하면서도 주일에 교회에 만큼은 가지  않는다면, 그가 대면에배를 드리지 않는 것은 기정사실일 것이다.  코로나 시대니까 비대면(Online) 예배로 드리면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도, 그렇다고 실제로 비대면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도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요, 오히려 하나님을 너무 멀리 하고 있는 악행을 저지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가서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복음 전도를 실행할 때에 기뻐하심을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사도행전 20:21절에서 “내가달려갈길과주예수께받은사명곧하나님의은혜의복음을증언하는일을마치려함에는나의생명조차조금도귀한것으로여기지아니하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생명의 복음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일을 실천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럼데도 푯대를 향하여 달려 가야만 한다. 푯대를 향하여 부지런히 달려가면서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굳건한 믿음”을 간직하고, 하나님께 “찬송” 부르는 일을 하면서, 성도들이 함께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불신자들에게 복음 전도하는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일을 계속해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코로나 시대임에도 믿음, 찬송, 예배, 그리고 복음 전도하는 일을 실천합시다………..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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