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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방하지 맙시다

신약성경 중 야고보서 4:11-12절에 보면,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오늘 필자는 위 본문을중심으로 해서 “남을 비방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구약 성경을보면 특별히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를 그 집안 사람들이 비방하다가 무서운 문둥병에 걸리고마는 사건이 발생하였던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민수기 12:1절에 보면, “모세가 구스 여자를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릃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 란 말씀이 나오고,민수기 12:7-10절에 보면,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그와는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어찌하여 내 종 모세를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떠나시매,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 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이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자기 남동생 모세를비방을 하면서 헐뜯는 말을 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미리암에게 무서운 문둥병이 걸리도록 하셨던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끔찍한 사건을 바라보면서 형제들을 향하여서결코 비방을 한다거나 헐뜯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첫째로,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과동일한 죄를 짓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4;11절에 보면, “형제들아,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판단하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여기에서 “형제들아”라는 호칭은 4절에 나오는 “간음하는여인들아”라는 호칭이나, 8절에 나오는 “죄인들아”라는 호칭에 이어서 다시금 주의를 환기시키기위해서 제시된 호칭임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형제들아!”라는 호칭은 바로 야고보의 간절한사랑을 암시해 주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강조하고 있는 명령형인 “서로비방하지 말라”고 하는 헬라어의 뜻은 바로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메”라는 말과 현재 명령을나타내는 “카달랄 레이테”란 말이 결합이 되어서 지금 계속되고 있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금지할것을 권면하는 강력한 부정 구문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서 “비방하다”라는 말의 뜻은 “다른사람을 멸시하여서 말하다”는 뜻이면서, 또는 “다른 사람을 대적하여 말하다”라는 뜻으로서,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연합된 형제들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같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끼리 서로를 비방한다거나 서로를 멸시하면서,다른 사람을 대적하여서 헐뜯는 악한 행위들은 영적인 같은 공동체 안에서 정말 수치스러운일이요, 너무나도 창피한 일임을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죄를 범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이탈리아의 항해사이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자였던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는스페인으로 귀환하였을 때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열렬하게 환영해 주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또한콜롬부스를 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콜롬부스는 여러 귀족부호들이 마련한 축하 잔치에 초대되어서 그 자리에 참예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못마땅하게 여겼던 귀족 한 사람이 콜롬부스를 비꼬아서 말하기를 “어느 누구라도 배를 타고서끈기있게 항해를 하기만 하면, 어떤 육지에라도 닿을 것은 뻔한 일이 아닙니까?”라고 말하고는콜롬부스의 업적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비웃어 버렸다고 한다. 이 말에 콜롬부스는 몹시기분이 상하였지마는 한참 동안이나 조용히 앉아 있더니, 식탁 위에 있는 삶은 계란 하나를 들고는“여러분 중에 누구든지 이 계란을 바로 세워 보십시요”라고 회중들에게 요청하였다고 한다.그러자 식탁에 둘러 앉은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식탁에 놓여 있는 삶은 계란을 세워 보려고하였으나 세우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 때에 콜롬부스가 “그러면 제가 해 보지요!”라고장담하더니, 삶은 계란의 한쪽을 테이블에 쳐서 깨뜨린 후에 부서진 쪽을 아래로 해서 계란을세웠다고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렇게 라면 못 세울 사람이 누가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면서 빈정거렸다고 한다. 그러나 콜롬부스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이렇듯 쉬운 일도 지금까지 누구 하나 하지를 못하지 않았습니까? 무엇이나 남이 해 놓은다음에는 쉬운 것이랍니다”라고 말하자, 그 자리에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이 시비를 깨끗이 그치게되었다는 것이다. “잠바라”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세상 사람들은 남의 잘못에 대하여는 말이많으나, 자신의 잘못은 요술쟁이가 구슬을 감추듯이 감추기를 잘하며, 남을 욕하기를 좋아하고,남의 말과 행동이 그릇된 점에 대해서는 눈을 밝히지마는, 그러는 동안 그 자신은 발전이 없고,다른 사람과 화합하지 못하여서 욕심만 부풀어서 점점 나쁜 사람이 되어 갈 뿐이다”라고 매우올바르게 말을 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두번째로, 만일 율법을 판단하게 되면 그것은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라는 사실을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4:11절에 보면,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우리는 결단코 율법의 재판관 노릇을 하는 거만한 자가 된다거나 외식하는그런 비굴한 자가 아니라, 율법의 준행자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겸손하며, 낮은 자리에서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겸손하며,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로서의 삶을살아가야만 할 것이다.세번째로,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심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자. 야고보서4:12절에 보면,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앞절에서 야고보는 형제를 비방하거나 형제를판단하는 것은 율법을 재판하는 자리에 앉는 악한 행위 임을 지적해 주었다. 여기서는 율법의입법자나 율법의 재판자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 한 분 밖에 게시지 않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을알 수가 있다. 그래서 형제를 비방하거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의 죄악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저자야고보가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능히 우리를 구원하기도 하시며,멸하기도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늘의 이 칼럼을 심사숙고하는 심령으로 읽으므로 같은 교회 공동체안에서 형제들끼리, 혹은 자매들끼리 서로 비방하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오히려주님의 형상을 닮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서 형제들의 허물을 덮어 주며, 형제들을 존중해 주고,형제들을 잘 칭찬해 주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 가게 될 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크게 받으실 줄로 확실히 믿는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추호라도 남을 비방하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자!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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