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 33-34절에 보면, “그런즉너희는먼저그의나라와그의의를구하라. 그리하면이모든것을너희에게더하시리라. 그러므로내일일을위하여염려하지말라. 내일은내일이염려할것이요, 한날의괴로움은그날로족하니라”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고 있다. 복음성가 중에 안이숙 씨가 작사한 “내일 일은 난 몰라요”라는 가사를 보면,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험한 이 길 가고 가도 끝은 없고 곤해요, 주님 예수 팔 내미사 내 손 잡아 주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날 붙드사 평탄한 길 주옵소서!”
“좁은 이길 진리의 길 주님 가신 그 옛길, 힘이 들고 여려워도 찬송하며 갑니다. 성령이여 그 음성을 항상 들려 줍소서, 내 마음은 정했어요 변치 말게 하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아버지여 주신 소명 이루소서!”
“만왕의 왕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만 백성을 구속하니 참 구주가 되시네, 순교자의 본을 받아 나의 믿음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따라 이 복음을 전하세, 불과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 계셔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주여 지켜 주옵소서!”
내일에 대한 불실성 속에서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확진자들이 2020년 10월 5일 오전 6시 40분 현재 미국에서만 7,630,228명이나 발생하고, 사망자들이 214,542명이나 발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에서의 치사율이 2.8%인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의 확진자들은 24,091명이며, 사망자들이 421명이 되어서 치사율이 1.75%인 것을 알 수가 있다. 214개국에서 발생한 전 세계의 통계를 보면, 확진자들이 35,337,571명이며, 사망자들이 1,045,586명이어서 치명률이 2.96%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8개월 째 이 코로나로 인하여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언제 백신이 나와서 언제 이 코로나가 진정이 될 지,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공포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두려움과 공포 속에 떨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일까?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내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고 분명히 우리 주님이 말씀하고 계신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내일 일은 내일에 가서나 할 것이요, 한 날 한 날 하나님께 전폭을 모두 맡기면서 살아가라고 하는 명령인 것이다. 그러면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우리가 그 날 그 날 무엇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 이 앞에서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너희는먼저그의나라와그의의를구하라. 그리하면이모든것을너희에게더하시리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우리 주님이 우리 믿는 자들을 향하여 명령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고, 오직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들을 모두 다 더하시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두려워하고, 공포스러워 하고, 염려한다고 해도 그것 때문에 백신이 빨리 만들어 지는 것도 아니고,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뻘리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질병에 대한 염려와 공포심과 두려움을 갖게 되면 사람들에게 고독감과 우울증과 불안감과 생을 자포자기 하고 마는 비참한 현상들을 접하게 되어서,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 까지 하고야 마는 것이다. 미국 카이저페밀리재단에 따르면 미국민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심리상담 핫라인 이용자가 올 해 4월에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00%가 증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보도했다고 한다. 미국 매도스 정신건강정책 연구소는 코로나 19로 인한 실업률이 지난 2007년 말 미국의 금융위기 당시처럼 5%가량 증가하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4,000명,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4,800명 가량이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만약 미국의 실업률이 20%까지 치솟게 되면 자살하는 사람은 1만 8000명, 약물 남용 사망자는 2만 2000명 가량이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메도스 정신건강정책 연구소가 밝혔다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금부터라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코로나로 인하여 무서워한다거나 두려워 한다거나 심지어는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의 단계에 까지 가고 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일 일들은 모두 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루 하루를 믿음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코로나 전염병이란 이 질병도 언젠가는 이 세상에서 모두 다 사라지게 될 것을 확신하고 우리는 “강하고담대하라, 두려워하지말며놀라지말라, 네가어디로가든지네하나님여호와가너와함께하느니라”(수 1:9)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향하여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분명히 명령하셨다. 이 지구촌이, 이 미국이란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가 부단히 기도하며, 몸부림치며, 최선을 다해서 복음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야만 할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명령하시며 약속하셨다. “그러므로너희는가서모든민족을제자로삼아아버지와아들과성령의이름으로세례를베풀고, 내가너희에게분부한모든것을가르쳐지키게하라. 볼지어다내가세상끝날까지너희와항상함께있으리라”(마태 28:19-20)고 말씀하셨다. 펜데믹 전염병이 이 세상에 아무리 창궐하며 우리들을 둘려 싸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하게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지키게 해야만 할 사명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주님이 세상 끝날까지 복음과 함께 하는 우리들과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펜데믹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 어려운 시대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에 전력을 다하며, 할수만 있으면 복음 전도하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염려, 근심, 걱정, 부정적인 생각, 공포심, 불안감, 우울함, 고독감, 자살하고자 하는 마음 등등은 모두가 다 사탄이 주는 선물이요, 기쁨, 즐거움, 믿음, 확신, 담대함, 긍정적인 생각, 용기, 사랑, 화평, 희락, 충성, 온유, 절제 등은 모두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아름다운 선물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와 같은 선한 것들은 모두 성령의 열매인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펜데믹 전염병 시대에도 이와 같은 성령의 열매들을 주렁 주렁 많이 맺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더욱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며, 모여서 예배드리며, 복음 전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이 말씀은 우리 주님의 명령인 것이다. 이 펜데믹 시대에도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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