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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안하기를 소원하시는 주님

 우리 주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평안을너희에게주노니, 곧나의평안을너희에게주노라. 내가너희에게주는것은세상이주는것과같지아니하니라. 너희는마음에근심하지도말고두려워하지도말라”(요한복음 14:27).  주님은 평상시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실 때에도 주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무서워하여 모인 곳의 모든 문들을 닫았던 그 현장에 나타나셔서 그들 가운데 오사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평강이있을지어다”(Peace be with you!)(요한복음 20:19). 이 말씀을 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제자들에게 보이시자 제자들이 주를 보고서 기뻐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후에도 예수께서 그들에게 또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평강이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나를보내신것같이나도너희를보내노라”(요한복음 20:21).  우리 주님은 예나 지금이나, 평상시에도 펜데믹 시대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 “평안”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할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때에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심을 확신하자. 빌립보서 4:6-7절에 보면, “아무것도염려하지말고, 다만모든일에기도와간구로너희구할것을감사함으로하나님께아뢰라. 그리하면모든지각에뛰어난하나님의평강이그리스도예수안에서너희마음과생각을지키시리라.” 펜데믹 시대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창대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므로 사람들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할찌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며, 간구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도 감사함으로 이미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줄로 알고 하나님께 강청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우리 생각을 지켜 주실 것을 믿는다. 이렇게 어렵고도 힘든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낙망한다거나 좌절하지 말고 오직 능력의 우리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려 간절히 강청하는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란다. 그럴 때에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평강의 은혜, 평화를 얻게 하는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에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빌립보서 4:4-5절에는 “주안에서항상기뻐하라. 내가다시말하노니기뻐하라. 너희관용을모든사람에게알게하라. 주께서가까우시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주 안에 있을 때에,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에 우리에게 기쁨이 있고, 평화가 넘치게 되는 것이다. 영국의 종교 개혁자 리들리는 메리 여왕 1세의 즉위식과 함께 화체론적 성찬을 부정하였다고 하여 체포되어서 런던 탑에 투옥이 되었었다. 그 후에 그는 옥스퍼드에서 레티미와 함께 화형을 당하게 되었는데, 그 전날 밤에 있었던 일이다. 그의 동생이 리들리에게 찾아와서 그 밤 동안에 서로  위로하면서 같이 지내자고 하였다. 그 때에 리들리는 그것을 거절하면서 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오늘 밤 주님 품 안에서 평안히 잠을 자고 나서 내일 기꺼이 순교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놀라운 사실인 것이다. 왜 리들리는 그렇게 평안하게 죽을 수가 있었을까? 그것은 그가 주 안에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빌4:4). 예수 믿는 사람들은 환난이나 죽음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요한복음 16:33). 마가복음 4:37절 이하에 보면, “큰광풍이일어나며물결이배에부딪혀들어와배에가득하게되었더라. 예수께서고물에서베게를베고주무시더니, 제자들이깨우며이르되선생님이여우리가죽게된것을돌보지아나하시나이까하니예수께서깨어바람을꾸짖으시며바다더러이르시되잠잠하라고요하라하시니, 바람이그치고아주잔잔하여지더라. 이에제자들에게이르시되어찌하여이렇게무서워하느냐, 너희가어찌믿음이없느냐하시니, 그들이심히두려워하여서로말하되그가누구이기에바람과바다도순종하는가하였더라.”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만 하면, 우리가 주님 안에 있기만 하면 우리는 두려워한다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만 하면 우리의 마음에는 언제나 평화와 평강과 기쁨이 넘치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주 안에 있기를 바란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확신하고서 살아갈 때에 우리에게 평화의 복이 올 줄로 믿는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언제나 주장하게 해야만 할 것이다. 골로새서 3:15절에 보면, “그리스도의평강이너희마음을주장하게하라. 너희는평강을위하여한몸으로부르심을받았나니, 너희는또한감사하는자가되라.” 우리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주장하게 한다면 우리 마음에는 언제나 평강과 평화가 넘치게 될 것이다. 우리 주님은 평강의 주님이시요, 평화의 화신이시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화평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불화 관계로 인하여 막힌 담을 허물기 위해서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구속의 제물이 되신 것이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허시고, 주님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를 이룰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기만 한다면 우리 마음은 언제나 감사가 넘치고, 평화가 넘치며, 은혜가 넘치고, 다른 사람과도 화목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넷째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하게 될 때에 우리에게 마음의 평화와 평강이 넘치게 되는 것을 가억하도록 하자.  골로새서 3:16절에 보면, “그리스도의말씀이너희속에풍성히거하여모든지혜로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찬송과신령한노래를부르며, 감사하는마음으로하나님을찬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넘치게 될 때에 우리는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되어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시편 19:8절에도 보면, “여호와의교훈은정직하여마음을기쁘게하고, 여호와의계명은순결하여눈을밝게하도다.” 최근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1000일 동안 내 글씨로 성경 쓰기를 시작하였다. 2022년 1월에 시작을 하였으니, 1000일이 지난 후인 2024년 9월 말일 경이면 신구약 성경의 모든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을 다 쓰게 될 것이고, 모든 절들인 31,102절(구약 23,145절, 신약 7,957절) 모두를 쓰게 될 것이다. 최근에 필자도 성경을 창세기부터 써나가게 되면서 그 말씀 말씀을 통하여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마음에 평화와 평강과 은혜가 넘치는 경험을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즐겁고도 기쁜 일인지 모르겠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넘치게 되므로 항상 기쁨과 감사와 감격과 평화가 넘치게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평안하기를 소망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뢰며 간구할 때에 우리에게 평화가 넘치게 될 것을 믿는다.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에 다시 말해서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에 우리에게 언제나 평화와 평강이 넘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될 때에 우리들은 항상 평강과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넘치게 될 때에 우리에게 언제나 평화와 평강과 감사가 충만하게 넘치게 될 줄로 믿는다. 새 해에 펜데믹 시대 속에서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와 같은 내용들을 손수 실천하게 되므로 두려움이나 공포심이나 초조함이나 불안증이나 우울증 등을 모두 다 던져 버리고, 우리 모두에게 우리 주님이 주시는 평화와 평안과 기쁨의 복이 항상 충만하게 넘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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