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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입니다

    필자가 1980년 2월 25일에 예장 합동측 함남노회 소속 대창교회(후에는 동암교회로 이름이 바뀜)에서 목사안수를 받기 전 주간인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기도원에 들어가서 금식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의 기도는 나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목사로 부름받는 것에 대한 무담감과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목사로 안수받은 이후에 내 생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의 부활의 복음을 끝까지 증거하는 주의 신실한 종으로 사명감에 불타는 종이 되기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몸부림을 치면서 간절히 기도하였었다. 

   그리고 1995년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2000년도에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를 개척하고 2017년 9월 4일 노동절에 필자가 섬기는 새믿음장로교회에서 “위기에 처한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가진 적이 있었다. 그 날의 모임에 약 50여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자가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기 위하여 기도회의 사회를 보고 현재 새생명교회를 시무하고 계시는 송영일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였고, 남부개혁신학교 설립 총장이셨던 김성문 목사가 설교하였었다. 김 목사는 그날 사무엘상 7:6-12절을 본문으로 “기독교인의 애국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고, 설교 후에 특별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하였는데, 첫번째 기도는 필자가 “허리케인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휴스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으며, 두번째 기도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마는 당시 버먼트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이셨던 박청수 목사가 “북한의 공산당 체제로부터 더 이상의 전쟁의 위협이 없도록” 기도하였다. 세번째 기도는 배두련 목사가 “우리 조국의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잘 다스려 나가도록” 기도하였고, 네번째 기도는 현재 주를 위한 휴스턴 교회 담임이신 김수동 목사가 “택함받은 천국 백성들이 모두 주님 앞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였다.   

   2020년에 들어오면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벌써 7개월 째 우리는 COVID-19과 전쟁을 치루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 오고 있다. 최근 전염병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미국에서 금년도 12월까지 COVID -19 때문에 약 30만명 이상의 사망자들(2020년 9월 8일 오전 12시 40분 현재 전 세계 확진자 수: 27,365,163명, 전 세계 사망자 수: 899,596명, 미국의 확진자 수:6,465,902명, 미국의 사망자 수:193,283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금년을 훌쩍 넘기도 2021년 6월 안에 COVID-19에 대한 백신이 나온다고 해도 적어도 2021년 12월 말까지는 전 세계의 국민들이 COVID-19과 전쟁을 치루어야만 할 것 같다.  

    이와 같이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우리 크리스천들이 낙심치 아니하고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은 하나님께 이 펜데믹 전염병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며 부르짖는 일 밖에 없을 것이다.  첫째로, 우리 크리스천들이 COVID-19이 이 땅에서 완전히 없어지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우리의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시편 116:1-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내음성과내간구를들으시므로내가그를사랑하는도다. 그의귀를  내게기울이셨으므로내가평생에기도하리로다. 사망의줄이나를두르고스올의고통이내게이르므로내가환난과슬픔을만났을때에내가여호와의이름으로기도하기를여호와여주깨구하오니내영혼을건지소서하였도다. 여호와는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하나님은긍휼이많으시도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와 우리의 음성을 들이시므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우리는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할 수만 있으면 우리 크리스천들이 함께 모여서 합심하여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마태복음 18:19-20절에 보면, “진실로다시너희에게이르노니너희중의두사람이땅에서합심하여무엇이든지구하면하늘에계신내아버지께서그들을위하여이루게하시리라. 두세사람이내이름으로모인곳에는나도그들중에있느니라.” 합심 기도는 개인 기도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더 강력한 힘이 있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이 들어 주시지마는 두 세 사람 이상이 함께 모여서 합심하여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히브리서 10:24-25절에 보면, “서로돌아보아사랑과선행을격려하며, 모이기를폐하는어떤사람들의습관과같이하지말고, 오직권하여그날이가까움을볼수록더욱그리하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교회들마다 모임을 갖기가 매우 어려운 시대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지만는 이런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모이기를 힘쓰며, 함께 모여서 이 지구촌에 퍼져 있는 모든 COVID-19들을 모두 다 속히 제거해 주시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우리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필사적으로 간절히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이 온 우주 만물을 우리 하나님이 지금도 주관하고 계시니 하나님의 때가 되면 결국 이 COVID-19 도 모두 다 사라지도록 역사하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 하나님께 간절히 필사적으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누가복음 22:44절에 의하면, “예수께서힘쓰고애써더욱간절히기도하시니땀이땅에떨어지는피방울같이되더라.” 이 장면은 예수가 잡히시던 날 밤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던 광경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신 것은 습관을 따라 가신 것이었지만 그 동산에서 이루어진 기도는 결코 습관적인 기도가 아닌 매우 특별한 기도였던 것이다. 거기에서 예수는 성부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고, 특별한 하나님의 역사를 간권적으로 체함하여 십자가를 질 수 있는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았던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모두 교회에 모여서 합심하여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필사적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는 COVID-19을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 받을 것이며, 하나님은 기필코 이 무서운 전염병들을 전 세계에서 모두 퇴치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 

   넷째로, 우리는 이 COVID-19을 제거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적인 안정과 경제의 회복,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통한 남북한의 통일을 위해서도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 남한의 크리스천들과 전 세게에 흩어져 있는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한 열매로 언젠가는 우리 하나님이 남북한의 평화 통일을 성취시켜 주실 것을 분명히 믿는다. 다섯번째로, 이 미국의 안정과 모든 회복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위해서도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금년도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의 합당한 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서 이 나라를 앞으로 4년 동안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나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힘쓰는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만 할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 오는 힘이 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으로 화답하신다. 기도하는 나라, 기도하는 백성은 결코 망하는 법이 없다. 기도하는 교회는 반드시 부흥하도록 되어 있다. 코로나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이 COVID-19 전염병이 완전히 퇴치되어지기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곧 응답하실 것을 믿는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안정과 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또한 남북의 자유민주주의를 통한 평화 통일을 위하여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기도하며, 이 나라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나라로 우뜩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할 때에 우리 하나님이 반드시 곧 응답하여 주실 것을 분명히 믿는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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