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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는 자가 받는 축복

이사야 43:21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을 지으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위하여 지으셨으며, 또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지으셨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서 지음 받은 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위하여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또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자신이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시편 148:1--7절에도 보면,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나님이 하늘을 지으신 것도 찬양을 받으시기 위하여 하늘을 지으셨으며, 천사들을 만드신 것도 역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천사들을 지으셨으며,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신 이유도 역시 그것들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하여 지으신 것임을 기억하자. 바다도 하늘의 물들도 이 땅과 이 땅에 모든 것들을 지으신 이유도 역시 그것들로 하여금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찬양을 받으시기 위하여 지으신 것이다. 물론 우리 성도들을 지으신 이유도 역시 하나님이 찬양을 받으시기 위하여 지으신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그래서 오늘 필자는 “찬송하는 자가 받는 축복”에 대해서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첫째로, 찬송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그 심령 속에 기쁨이 넘치게 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찬양”이란 “구속받은 주의 백성들이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존귀를 돌려 드리며, 그를 높여 드리는 모든 형태의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넓은 의미의 찬송, 찬양 또는 찬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음악 따위의 예술적인 형태를 띠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것이라면, 그것을 모든 찬양의 범주에 넣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직장이나 일터에서 주를 향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물론이요,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풍기는 것을 통하여 자기 자신 안에 이루신 주님의 역사를 이방인들로 하여금 알게 하고, 선포하는 것은 주님을 찬양하는 행위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떼에 우리 심렴 속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한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올려 드리는데, 우리 마음이 우울하거나 낙심에 빠지거나 슬픔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 내 심령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찬양하며, 중심으로 찬양하게 될 때에 우리 마음에 기쁨이 넘칠 뿐만 아니라, 내 심령에 영적 부흥도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1907년 우리 조선 땅에는 전례 없는 영적 부흥이 일어났었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미신들과 풍속으로 메마른 조선 땅에 대대적으로 일어난 “평양 대 부흥운동”은 초기 선교사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인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자신들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고 뉘우치면서, 그리고 모였던 온 회중들이 열정적으로 찬송을 부름으로 인하여 회개 운동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더 나아가서 당시의 부흥운동은 개인들의 영적 각성으로만 끝나지 않고, 사회적으로 더 나아가 지난 100년 동안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복음 전파를 견인하는 초석이 되었던 것이다. 찬양과 함께 회개 운동이 일어났을 때에 우리 한국 교회에 엄청난 영적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었던 일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찬양함으로 함께 모여 있는 무리들이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며, 또한 함께 모여 있는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찬양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것을 느끼고 고백하며 실제로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 공동체가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찬양을 부르는 순간에 공동체의 연합을 체험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 한국 교회가 주의 이름으로 예배당에 함께 모였을 때에 마음으로 찬양하며, 중심으로 찬양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됨을 경험하며, 공동체 전체가 함께 연합하고 하나가 되는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란다.   

넷째로, 찬양함으로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필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73년 2월에 필자가 출석하던 시골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었었는데, 그 때에 부흥 강사 목사님이 출애굽기 3장 1—10절 말씀을 중심으로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시면서, 찬송가를 새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이라는 찬송을 부르셨다. 그 “내 주의 보혈은”이란 찬송을 필자가 온 회중들과 함께 부르면서, 그 때에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고, 그 때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서, 필자의 과거의 모든 죄악들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면서 통회 자복하는 일이 있었던 것이다. “1절)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 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2절)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 주시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3절) 날 오라 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이 외에도 4절과 5절까지 가사가 있는데 지면 관계상 생략하려고 한다. 필자는 온 회중들과 함께 이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 앞에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이런 서원 기도를 드리기도 하였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부족한 종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이 이제부터 부모님이 기도하시던 대로 신학대학과 신학교에 들어가서 신학 수업을 모두 다 마친 후에 목사가 되어서 평생 동안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나이다” 이 때에 받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바로 총신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 후로 총신 신대원까지 졸업하고서 1980년 2월 25일에 예장 합동측 함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에 군목으로, 부교역자로, 담임 목사로 지금까지 45년째 달려 온 것이 전적으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필자는 실제로 찬송을 통해서 성령 충만을 체험하게 되었고, 그 때에 서원 기도를 하고, 그 길로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사가 된 것이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 마음으로, 중심으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때에 성령 체험을 하게 되고, 성령 충만함의 체험을 하여서 자신의 남은 삶들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될 줄로 확신한다.

오늘 필자는 “찬송하는 자가 받는 축복”에 대해서 본 칼럼을 썼다. 구속받은 주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하게 될 때에 우리 심령에 기쁨과 즐거움과 평안이 넘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 심령 심령에 영적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때에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게 되는 체험을 하게 되며, 뿐만 아니라 함께 모여 있는 모든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연합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마음으로, 중심으로 찬양하게 될 때에 함께 모여 있는 그 공동체가 성령을 뜨겁게 체험하게 되며, 더 나아가서 성령 충만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에베소서 5장 18--21절에 보면,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다 진실된 마음으로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아버지 하나님께 부르게 됨으로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간에 서로 복종하는 삶,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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